핑크뮬리정원 서울한강공원 뚝썸 서래섬 6개월 개장 정보와 위치

핑크뮬리정원 서울한강공원 뚝썸 서래섬 양재천 6월 개장 정보와 위치

일명 분홍색 갈대로 유명한 핑크뮬리는 미국이 원산지로 따뜻한 지방의 평야 및 길가에 서식한다고 한다. 또한 핑크뮬리는 습한 기후나 더위와 가뭄에 잘 견디고 겨울을 날 수 있어 하천수변에 자생 가능한 정수식물이라고한다. 여름에는 푸른빛 잎, 가을에는 분홍빛에서 자줏빛의 꽃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한때 경주와 제주도 핑크뮬리가 유행했는데 서울에도 한강과 양재천에 핑크뮬리 정원이 개장한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 따르면 6월 광진구 자양동 뚝섬한강공원과 서초구 반포동 서래섬에 1,500평 규모의 그라스원이 개장한다고 한다. 그라스원은 꽃이 아닌 형형색색의 풀로 장식되는 정원의 형태 중 하나다. 핑크뮬리를 비롯해 홍띠, 흰갈풀, 은사초, 무늬억새 등 다양한 풀들로 정원을 꾸민 예정이라고 한다. 조성규모는 각각 뚝섬한강공원에 3천미터제곱, 서래섬에 2천미터제곱이다. 이번 정원 조성에는 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한다.

또한 도곡2동 양재천 보행자교 일대 하천 둔치에 조성될 예정이라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핑크뮬리 정원에 사진을 찍으러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거기서 인생샷을 남겨 보는 건 어떨까